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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영혼 차이코프스키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그린 작품 '차이코프스키' 2006년 ‘무용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고 안무가상을 수상한 보리스 에이프만이 직접 안무를 맡았다.그는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안무가 중 한 사람이다. 특히나 이번 작품 '차이코프스키'는 그에게 러시아의 토니상으로 불리우는 황금마스크상을 안긴 작품이다. 발레 '차이코프스키'는 그의 청년시절 즉 창작의 고통에 몸부림 치고, 공상과 현실의 혼돈 속에서 휘청일 즈음부터 그의 죽음에 이르기까지를 그린 이야기이다. 차이코프스키의 내면을 등장시켜 차이코프스키의 정신적 혼돈을 표현하는 '보리스 에이프만'의 완성도 있는 연출은 '차이코프스키'의 고뇌와, 창작에의 고통, 작품에 투영되었던 아름다운 상상들을 '발레'라는 상징성 강한 장르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음악의 감동을 춤으로 풀어내는데 이 시대 어느 안무가보다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보리스 에이프만의 작품은 마치 잘 짜여진 연극 한편을 보는듯한 스토리 텔링과 스펙터클한 뮤지컬 한편을 보는 듯 하며 공연에 대한 흡입력은 감히 드라마틱 발레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아크로바틱한 테크닉과 잘 짜여진 안무구성으로 이미 한국 팬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보리스 에이프만은 특별히 한국 관객들이 사랑할만한 작품으로 를 꼽은바 있으며 특히 ,, 의 주요인물을 차이코프스키와 함께 등장시켜 예술가의 고뇌와 무의식의 세계를 드러내 보여 준 부분에서는 보리스 에이프만 특유의 상상력이 극에 달하는 대목으로 놓쳐서는 안 될 주요 장면들이다. 시놉시스 죽음을 앞둔 병상의 차이코프스키는 환영들에 시달린다. 그 환영은 자신이 만든 작품 속의 인물인 카라보스로 나타나 차이코프스키를 괴롭힌다.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그의 임종을 지키는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다. 그리고 다시 환영으로 빠져들면 차이코프스키와 같은 모습을 한 자신의 분신이 나타나 서로 마주한다. 또한 자신의 부인인 밀류코바에 대한 환영을 보기도 하는데 그녀는 차이코프스키를 억압하는 존재이다. 작곡가의 젊은 시절에 대한 회상이 시작된다. 젊은 남녀들이 즐기고 있는 사이 차이코프스키는 창작의 고통에 괴로워한다. 그리고 젊은 작곡자의 뒤에는 그를 후원하는 폰 멕 부인이 있다. 차이코프스키는 같은 음악원 학생인 밀류코바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창작활동에 너무 집중한 작곡가는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면서 자신의 자아가 흑조의 모양으로 입고 흑조 남성군무와 함께 나타나는데 이 ‘흑조’로 상징되는 검은 상념은 그의 정신을 황폐화시킨다. 반대로 백조 군무는 차이코프스키의 평화와 영감을 준다. 그의 환영에는 드로셀마이어가 등장하여 호두까기 인형을 작곡가에게 건네기도 한다. 남성 흑조들이 등장했다가 지나간 자리에는 작곡가가 가장 좋아하는 창조물인 왕자가 남겨지는데 이 왕자는 생명을 얻고 춤을 추며 사라진다. 또 다시 혼자 남겨진 작곡가를 위안하는 것은 폰 멕 부인의 편지이다. 밀류코바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사이 차이코프스키의 분신이 등장해 셋은 함께 춤을 춘다. 때론 천사같이 때론 악마 같기도 한 이 분신은 작곡가의 영혼에 고통과 행복 모두를 보여준다. 결국 차이코프스키는 밀류코바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지만 결혼식의 종소리와 신부 베일은 작곡가를 옭아매는 속박이 되어버리고 만다. 자신의 분신과 늘상 마주하는 작곡가. 이 분신은 자신의 모습이기도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동성애의 대상이기도 하다. 차이코프스키는 여전히 이상미를 지닌 왕자의 모습을 좇으며 작곡을 한다. 작곡가를 후원하는 폰 멕 부인은 차이코프스키에게 있어 정신적, 물질적 후원자이다. 결혼 후 밀류코바는 비열한 욕망의 노예가 되어 본성을 드러내기를 서슴치 않고 작곡가를 억압한다. 그런 그녀에게 차이코프스키는 돈을 가져다주지만 그는 부인을 죽이고 싶어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의 예술을 후원해주는 폰 멕 부인과 서신교환을 하면서 교류를 하지만 결국 술과 노름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게 된다. 광란과 환각의 파티 같은 도박판에서 승리를 차지하는 것은 스페이드 여왕의 몫이다. 자신의 욕망의 노예가 된 밀류코바는 결국 정신 병원에 가게 되고, 차이코프스키는 자신의 분신에게서만 위안을 찾는다. 분신과 안고 있으면 백조군무들이 나타나며 평화의 순간이 된다. 그러나 그 사이 상복을 입은 남자들 무리가 검은 천을 들고 나타난다. 차이코프스키 분신이 쓰러져 죽고 백조 군무와 나타난 왕자가 분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 백조 군무와 함께 사라진다. 차이코프스키는 죽음을 맞이한다. 차이코프스키의 인생을 대변하는 주옥같은 음악들 교향곡 제5번 E단조 (Symphony No.5 in E minor, Op.64) -1악장 Andante -2악장 Andante Cantabile -3악장 Valse, Allegro moderato -4악장 Finale, Andante Maestoso 성요한 크리소스톰의 전례가 (Liturgy of St. John Chrysostom, Op.41, mouvement 6) 현을 위한 세레나데 2·3악장 (Serenade for Strings, Op.48, Movements 2 and 3 Waltz and Elegy) 이탈리아 카프리치오 (Capriccio Italien, Op.45) 교향곡 제6번 B단조 ‘비창’ (Symphony No.6 in B minor Op.74, 'Pathetique') -4악장 Finale, Adagio lamentoso 공연일시: 2010.3.12-3.13 19:30장소: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입장료: VIP 50000원 R 40000원 S30000원 A20000원 자세한 공연정보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1544-6711 또는 홈페이지 www.gncac.com 으로 문의 바랍니다.
10.02.09.“어머니 꽃구경 가요 따뜻한 봄 날 어머니는 좋아라고 아들 등에 업혔네 ~~”경남문예회관은 내달 19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장사익 소리판 '따뜻한 봄날 꽃구경'을 개최한다. 1부 공연에서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노래(만가)들을 모아서 발표하는 자리이다.2부 공연에서는 6집에 새로 발표되는 ‘이게 아닌데’(김용택님의 시) ‘바보천사’(김원석님의 시)를 비롯, 그동안 불렀던 장사익의 대표곡 ‘찔레꽃, 국밥집에서, 아버지, 자동차, 삼식이’ 등을 노래한다. 3부공연에서는 주옥같은 대중음악 ‘돌아가는 삼각지, 달맞이꽃, 눈동자, 장돌뱅이, 봄날은간다’등을 장사익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부른다. 많은 이들이 장사익의 노래를 통해 위안을 느끼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다고 말한다. 그것은 그가 누구보다도 많이 아파본 사람이기 때문이다. 마흔다섯에 데뷔한 늦깎이 가수의 신산한 삶이 녹아있는 그의 노래에서 우리들 삶의 희노애락을 발견하고 우리 자신의 얼굴과 닮은꼴을 찾을 수 있는 까닭이다. 그러나 그게 다는 아니다. 장사익은 태풍이 지나간 자리, 그 ‘허허바다’에서도 겨자씨 한 톨 같은 희망을 건져 올려 ‘하늘가는 길’에서조차 신나게 한판 놀 수 있는 낙관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그의 소리가 새벽에 길어 올린 샘물처럼 청신하고 강한 생명력으로 우리의 영혼을 정화하고,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우리네 고단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쉰아홉 해 그의 생애가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더불어 사는 이들이 모두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소박한 소망이 담긴 장사익의 노래는, 그러므로 우리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위한 뜨거운 응원가이다.올 4월 성공적인 미국공연과 수많은 국내외의 공연에서 열광적인 호평으로 우리 대중음악의 신선하고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장사익소리판 ‘꽃구경’. 무거운 상념의 짐들을 훨훨 벗어버리고 한바탕 울고 웃으며 얼씨구 추임새를 넣는 행복한 마당이 될 것이다. 공연일시: 2010. 2. 19. 오후 7시 30분티켓가격: R 40.000 S 30.000 A 20.000공연문의: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1544-6711
10.02.03.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2월 『수요영화 산책』‘따뜻한 감동이 있는 애니메이션 상영회‘로 지역주민들을 찾아간다.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완성도 높은 이번 애니메이션 상영회는 2월 3일, 10일, 17일, 24일 4회에 걸쳐 해외 유명 애니메이션 수작을 선보이며, 관람등급은 전체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문의는 320-1273(선착순 무료관람)천방지축에 겁도 없이 덩치 큰 친구들에게 덤비곤 하는 이치노세 카이. 그는 숲 속에 버려진 피아노가 유일한 친구이다. 자기 방식대로 연주하며 어느새 천재적인 재능을 소유하게 된 카이. 어느 날 동경에서 전학 온 아마미야 슈헤이를 만나게 되고 그가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이는 그를 ‘피아노의 숲’으로 데리고 간다. 슈헤이가 연주하면 소리가 나지 않던 피아노는 카이가 연주하자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게 되고 슈헤이는 그 사실에 격한 심리적인 동요를 느낀다. 우연히 카이의 피아노 연주를 듣게 된 음악 선생 아지노는 카이의 연주 속에 예전 자신의 음색이 깃들어 있음을 느끼고 정식으로 피아노를 배워 콩쿨에 나갈 것을 권유하는데..장르 : 애니메이션, 드라마개봉일 : 2008.10.30 분량 : 100 분 제작국가 : 미국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감독 : 코지마 마사유키주연 : 카미키 류노스케(슈헤이 목소리), 우에토 아야(카이 목소리)OZ’의 보안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천재수학 소년 ‘겐지’는 짝사랑하던 선배 ‘나츠키’의 부탁으로 시골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나츠키’의 대가족과 함께 시골 마을에서의 즐거운 추억도 잠시, ‘겐지’에게 날라 온 한 통의 문자메시지는 사이버 가상 세계 ‘OZ’를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뜨린다. ‘OZ’의 붕괴는 현실 세계의 위기로 이어지고, ‘겐지’는 이 모든 사건의 주범으로 몰리게 된다. ‘겐지’와 ‘나츠키’의 대가족은 인류의 운명을 건 일생일대의 여름 전쟁에 나선다!장르 : 애니메이션개봉일 : 2008.8.13 분량 : 113 분 제작국가 : 일본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감독 : 호소다 마모루주연 : 카미키 류노스케(코이소 겐지 목소리), 사쿠라바 나나미(시노하라 나츠키 목소리)자상하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본 남자 ‘유다이’. 밝고 귀엽지만 실수가 많아 제대로 연애를 이어가지 못하는 여자 ‘치즈루’. 유다이와 치즈루는 연인이지만 친구 같은 만남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제대로 자신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유다이와 이번엔 꼭 그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치즈루는 특별한 고백을 준비한다. 각자 선물을 준비하고 약속 장소인 ‘마블’ 카페에 들어선 이들, 하지만 유다이가 준비한 선물로 인해 고백은 커녕 엉뚱한 오해만 만들게 되고, 치즈루의 선물 역시 행방불명이 되고 마는데….장르 : 애니메이션,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개봉일 : 2009.01.29 분량 : 60 분 제작국가 : 일본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감독 : 시오타니 나오요시주연 : 이와타 미츠오(미니 동키 목소리), 나카무라 유이치(야마다 목소리), 이노우에 마리나(미키 목소리)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은 니코. 하지만 사슴들은 니코를 날지 못 할거라고 비웃는다. 하지만 니코의 아빠가 ‘산타 비행단’이란 얘길 듣고 자신감을 얻는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도 몰래 하늘을 날으는 연습을 하다가 음흉한 늑대들에게 들켜 버린다. 그래서 니코의 마을은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그리고 니코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잔소리꾼 날다람쥐 ‘줄리어스’와 함께 ‘산타 비행단’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하고 점차 새로운 패밀 리가 늘어나면서, 시작되는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장르 : 가족, 모험, 애니메이션개봉일 : 2008.12.24 분량 : 80 분 제작국가 : 핀란드, 덴마크, 독일, 아일랜드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감독 : 마이클 해트너, 캐리 주스넌주연 : 한누-펙카 뵤르크만(줄리어스 목소리), 부코 호바타(윌마 목소리), 올리 얀투넨(니코 목소리)
10.01.26.20세기 이후 특히 현대에서는 사회 각 분야가 세분화되고 복잡다단해지면서 예술영역도 각 영역의 고유 기능 외에 더 많은 역할과 기능들이 요구되고, 또 추가되고 있다. 미술 또한 예외는 아니다. 그동안의 미적 만족을 위한 감상, 역사적 사실의 기록, 교육적 기능, 문화 창조 기능들 외에 근래 여기에 정신적 육체적 치료, 감수성 훈련, 경제주체로서의 투자 대상 등으로서의 기능들이 더해지고 있다. 미술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영역이었으며, 미래에는 더욱 그 중요성이 더 해질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저 막연히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것이 미술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일반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원시시대의 동굴벽화부터 현대 추상까지의 미술의 역사를 짧고 쉽게 풀어서 요점을 재미있게 구성된 전시회를 보면 이제 미술은 더 이상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레오나르 다 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등 15-16세기 르네상스 대천재들이 구축한 사실주의 미술을 토대는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를 거치며 더욱 굳건해졌다. 4백년간 서양의 미술은 공간, 물체, 운동, 빛, 중력 등이 지배하는 현실세계를 완벽하게 화면에 옮겨놓는데 성공하였다. 19세기 중반 사진이 출현하자 현실을 똑같이 그려내는 일에 있어 화가들은 사진을 쫒아갈 수가 없었으며, 사진과 경쟁할 수 없었던 화가들은 생존을 위해 사진과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했는데, 인상주의미술 이후 미술가들은 현실을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분석하고 한편으로는 인간 내부의 감성과 감정, 그리고 추상과 무의식의 세계로까지 미술의 세계를 넓혀나갔다. 현대미술은 과거와 같이 현실을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필요했던 원근법이나 해부학, 명암법, 채색법 등을 버리고 그림 내부의 조형원리를 중요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미술은 우리의 미술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서양미술사같이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다. 서양미술사에 비해 상대적인 연구 부족과 학교교육중심의 우리 현실에 비춰 각 시대구분에 따라 주요 작품만을 소개하는 관행으로 전체적인 미술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주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나의 미술 양식이 탄생하는 데에는 단순히 미술가의 조형이념이나 천재적 솜씨로써 가능한 일이 아니며, 그 시대의 시대정신과 경제구조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이 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그 시대의 시대정신이다. 특히 작가가 자기의 조형세계를 펼치기 위해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지배층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던 과거에는 더욱이 그러했다. 이 땅에서 만들어지고 축적되어 오늘에 이른 한국미술사는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이 전시회에서는 각 시대의 미술의 특징과 시대정신, 그리고 전통사상의 계승발전에 기여하였는지를 알고 한국미술의 역사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10.01.19.신영옥은 서울 태생으로 1990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내셔널 카운슬 오디션 및 로렌 자커리 콩쿠르, 그리고 올가 쿠세비츠키 콩쿠르 우승 등이 대표적이며, 줄리어드 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올해로 메트로폴리탄 데뷔 20주년을 맞으며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3테너와 함께했던 천사의 목소리를 가진 최고의 소프라노 신영옥이 2010년 1월 14일(목)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곽정석)에서 펼쳐지는 를 찾아온다. 신영옥은 청아한 목소리, 서정적이며 애절한 아리아를 노래하는 풍부한 성량과 절묘한 기교로 청중들을 매료시키며 1990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의 로시니 오페라 의 공주 역으로 세계에 데뷔하였다. 이후 뉴욕 시티오페라의 러브콜로 라벨의 의 공주 역, 베르디의 , 람메르무어 , 그리고 링컨센터의 모스톨리 모차르트 축제, 제임스 콜론이 지휘한 신시네티 5월 축제에서 , 에 출연하였다. 또한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 , 거장 에사 페카 살로넨이 이끌었던 LA필과의 는 신영옥 브랜드로 기억되고 있다.이번 음악회의 특별한 매력은 ‘뱃노래’를 비롯한 ‘새타령’ 등이 동서양이 함께 어우러지는 편성으로 프라임 오케스트라(지휘: 여자경)의 연주로 세계가 인정한 소프라노로부터 불리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신영옥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등이 공연에 포함되어 그녀가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 열성 팬들의 기대도 저버리지 않는다.본 공연의 예매는 경남상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www.gncac.com/1544-6711)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1544-1555)에서 할 수 있다. 공연 개요 ○ 일 시 : 2010년 1월 14일(목) 7시30분 ○ 장 소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주 최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 출 연 : 신영옥(소프라노),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여자경) ○ 관람료 : R석 : 40,000 / S석 : 30,000 / A석 : 20,000
10.01.14.